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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도 만나보세요!

by KOCCA 2012. 9. 28.

 

 

 

여러분은 영화제를 가 본 적이 있으신지요?

영화제를 좋아한다면 2012년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17번째로 어김없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영화 행사 <부산국제영화제>를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느덧 국제적으로 유명한 영화 마당이 된 이번 2012년의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 75개국 304편,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32편이 소개된다고 하는군요!

 


또한, 이 큰 영화 행사에 애니메이션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다양한 종류의 영화가 등장하는 행사인 만큼 개성 있는 애니메이션들이 부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관객을 위해, 이번에 부산에서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 - 한국문학의 걸작이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온다!

10월 5일 오전 11시 / 8일 오후 8시 / 12일 오후 2시 상영

 

 

<메밀꽃 필 무렵>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한국 단편 문학의 명작이지요! 하얀 메밀밭과 함께하는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극장용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을 만든 '연필로 명상하기' 제작진과 EBS가 함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안재훈-한혜진 감독이 이끄는 제작진은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소중한 날의 꿈>을 최초 공개한 인연도 있답니다. 그 툭유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불멸의 명작을 어떻게 그려냈을지가 기대됩니다. 제작진은 이 작품을 '한국단편문학 애니메이션전'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면서, 다음 작품으로 <봄봄>도 준비하고 있다는군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 벨기에에서 온 새로운 감성!

10월 7일 오전 10시 / 9일 오후 2시 30분 / 11일 오후 2시 상영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유럽의 벨기에에서 날아온 애니메이션입니다!

벨기에의 유명한 만화가 커플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만화가들이 연출에도 참여하여 원화의 수채화적인 감성을 잘 살렸다고 하는군요! 화가를 꿈꾸는 생쥐 '셀레스틴'과 길거리 음악가인 곰 '어네스트'의 만남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주인공들이 꿈을 찾아 나아가는 모습과 예쁘면서도 놀라운 그림은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서도 호평받았다고 합니다. 특유의 감성을 자랑하는 유럽 작품을 찾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겠지요!

덤으로 상영 할 때 구연동화 강사가 어린이들을 위해 자막을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 고양이와 함께 하는 동심의 세계

10월 8일 오후 2시 / 10일 오전 11시 / 12일 오전 10시 상영

 

 

이 작품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의 국민작가로 유명한 미야자와 겐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연출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감독인 스기이 기사부로가 맡았다고 하네요. 스기이 기사부로<은하철도의 밤>, <폭풍우 치는 밤에>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답니다.

숲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다가 갑작스런 냉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인공 부도리가, 청년이 되어서 다시 발생한 냉해를 막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주인공의 가슴아픈 사연과 희생정신,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표현이 기대되는 작품이지요.

덤으로 주인공 '부도리' 역과 여동생 '네리'의 목소리 연기는 일본에서 퍽 유명한 배우인 '오구리 슌'과 '쿠츠나 시오리'가 맡았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009 리 : 사이보그> - 일본 SF의 고전이 리메이크로 돌아오다!

10월 11일 오전 10시 / 12일 오후 7시 상영

 

 

<009 리 : 사이보그>는 일본 본토 개봉을 앞두고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일본 SF 만화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사이보그 009>의 최신 리메이크 버전으로 일본 SF 만화 팬들이라면 제목만 들어도 귀가 반짝 띄이실 겁니다.

세계전쟁을 일으키려는 악당 '검은 유령'에 의해 개조된 9명의 사이보그가 그의 음모를 막기 위해 활동하는 이야기로, 이번에는 어느덧 수십 년이 흘러 세상이 변하면서 주인공들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친다는 내용입니다.

원작의 설정을 상당히 많이 각색해서 호불호가 엇갈릴 것이라는 평도 있더군요. 과연 한국에서도 정식 개봉이 결정될지도 주목됩니다.

 

 

 

 

 

<공각기동대 S.A.C - solid state society> - 명작 SF를 3D로 만나다!

10월 8일 오후 1시 / 11일 오후 1시 / 12일 오후 4시 상영

 

 

세계적인 3D 영화의 유행으로 인해 또 하나의 흥미로운 작품이 영화제에 찾아옵니다.

바로 일본 SF 최고의 명작으로 뽑히는 작품, <공각기동대> 3D 버전이 그것이지요! 2006년 작품을 3D로 다듬고 오프닝 신도 새로 추가했다고 하는군요.

<공각기동대>, <동쪽의 에덴> 감독인 카미야마 겐지도 이번 영화제에 방문한다고 하네요. 화려한 영상미로 현대 사회의 여러 가지 어두운 면을 짚어낸 제작진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www.biff.kr/structure/kor/default.asp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도 개막식에 상영하는 작품이 2분도 안 되어 매진되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행사입니다!  여기에 멋진 애니메이션들도 나와서 한 몫을 해준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한국 애니메이션도 여기에 큰 보탬이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