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자를 주목하라! ① 김용건-하정우

이 부자를 주목하라! ① 김용건-하정우

  

 탤런트 김용건과 배우 하정우가 부자 관계라는 거 이제는 다 아실 텐데요! 처음 연기를 시작하고 인기를 얻기 전까지 하정우는 아버지가 유명 연기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내 자신의 능력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러한 의지로 이제는 당당히 연기파 배우 대열에 합류하였고요.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부자가 각각 TV와 영화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용건과 드라마 <아들녀석들>

 

 국민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드라마들을 통해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 배우 ‘김용건’입니다. <제5의 공화국>, <로망스>, <상도>, <장미와 콩나물>, <엄마가 뿔났다> 등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차마 다 언급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가장 유명한 작품은 <전원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은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의 역할을 통해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연기자 김용건은 현재 <아들 녀석들>이라는 드라마에 출연 중입니다. MBC 주말 연속극 <아들 녀석들>에서도 역시나 아버지이자 시아버지의 역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결혼의 정의를 찾아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기획되었습니다.

 하정우 그리고 영화 <베를린>

 

 배우 하정우는 대학 재학 중부터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나 빨리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영화 <추격자>에서 연쇄 살인범의 역할을 소름끼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사람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로 각인되었습니다. 이어서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등 최근 작품들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스스로의 노력이 빛을 발하였습니다. 또한, <러브픽션>에서는 감성적인 작가 역할을 맡아 또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베를린>에서도 주연을 맡았는데요. <베를린>은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보여줍니다.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라 소개하는 만큼 기대가 됩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배우 하정우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나와 아버지와의 관계를 떳떳이 밝히고, 에피소드까지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어렸을 적, 선생님에게 “아버지는 유명하신데 넌 왜 공부를 못하니”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았던 경험을 털어 놓았는데요. 그 이후 아버지의 후광이 싫어서 더 노력하였고, 이제는 이를 극복해 웃으며 과거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정우의 동생이자 김용건의 다른 아들로 알려진 ‘차현우’ 역시 같은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차현우도 당당히 연기력을 인정받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