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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문화기술

반려동물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자! ‘올라펫’

by KOCCA 2014. 9. 18.





우리 곁에서 늘 내 편이 되어주는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는데요.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을 보여주고, 공유하고, 알아가는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 각 분야(음식, 훈련, 건강, 놀이 등)별 콘텐츠가 가득해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모바일 플랫폼인 '올라펫'을 개발한 이에쓰씨컴퍼니의 정진만 대표와, 김민석 이사를 만나보았습니다. 



▲ 사진1 이에스씨컴퍼니 내부 모습1


동대문구에 위치한 이에쓰씨컴퍼니에 도착했는데요.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수많은 상들이 눈에 보입니다. DSC인베스트먼트, 2013 실전창업리그에서 받은 금상이 자랑스럽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잡지,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사진2 이에스씨컴퍼니 내부 모습2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사무실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는데요. 반려동물의 쉴 곳이 되어주는 집과 소파, 그리고 식품들이 있었습니다. 



▲ 사진3 이에스씨컴퍼니 내부 모습3



취재를 진행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왔는데요. 회의실 벽면에 가득 자리하고 있는 '올라펫' 정보들. 도대체 '올라펫'이 정확히 어떤 걸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답니다.



▲ 영상1 올라펫 소개 영상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커뮤니티 공간 '올라펫'. 그 제작 이야기를 김민석 이사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사진4 김민석 이사



Q. '올라펫'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회사를 7년 동안 같이 다닌 정진만 대표와 창업을 해보자고 결심을 했어요. 평소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며 관심이 많았고, 더불어 IT나 클라우드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죠. 초반에는 둘이 회사를 나와 사무실도 없이 커피숍에서 근무하며 점점 영역을 키워갔어요. 그 후 엔젤투자를 비롯하여 많은 정부 투자를 발판으로 '올라펫'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올라펫'이 추구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어떤 건가요?

A. '올라펫'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과 동물단체 KARA와의 교류를 통해 '반려문화'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시장 정리 후 전문적 서비스의 '허브'역할을 추구하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Q. 이미 '올라펫'을 통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또 다른 것을 계획한다고 들었어요. 어떤 건가요?

A. '올라펫 샵'을 만들 예정입니다. 어플을 이용하는 분들이 활동을 하면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고, 직접 구매도 도와주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SNS 채널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김민석 이사와의 인터뷰에 이어 정진만 대표이사와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 사진5 정진만 대표


Q. 혹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나요?

A. 네. '루니'라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요. 그 친구를 '올라펫'에 올려 사람들과 교류해요. 실제로 동물을 키우면서 '올라펫'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Q. 반려동물을 바탕으로 하는 SNS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나요?

A. 반려동물을 다루는 산업은 다른 쪽에 비해 굉장히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 분들만의 정서와 고유문화를 캐치해내어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현재는 그 문화를 기반으로 한 IT서비스를 구축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애완'보다는 '반려'라는 이미지를 더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분양코너를 만들지 않아서 동물들을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Q. '올라펫'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축은 무엇인가요?

A. '단순한 취미생활용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 사용자들이 게임적인 재미보다는 장기적인 애착을 지니면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요소가 가장 큰 축이었어요.


Q. '올라펫'의 또 특별한 서비스라고 생각되는 점이 바로 기부 프로그램이라고 들었어요.

A. 네. 기부프로그램이 '올라펫'의 큰 축이에요. 저는 '올라펫'이라는 것을 통해 즐거운 공간, 유익한 정보, 사회적 참여를 추구하려고 해요. 나눔에서 오는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마음이 컸어요. 포인트를 통해서 기부를 할 수 있는데 그 자체만으로 굉장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 사진6 정진만 대표



Q. '올라펫'을 통해 뿌듯했던 경험이 있나요?

A. 네. 잃어버린 반려동물 전단지를 저희 쪽에 돌려서 이틀 만에 찾았다는 분이 계셨어요. 그리고 프로그램 측면에서 사람들이 '올라펫'을 열심히 사용하는 것을 볼 때, 개인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서로 위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간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했어요. 


Q. 마지막으로 '올라펫'의 목표가 있다면 어떤 건가요?

A. 사람들에게 동물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나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반려동물 쪽에서 독보적인 허브역할을 하는 모바일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석 이사와 정진만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와 기술이 얼마나 밀접해있는지 느꼈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화와 기술의 키워드가 바로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올라펫'. 동물과 함께 따뜻해지는 세상의 등불이 되어주세요.


 

ⓒ 사진 및 동영상 출처

- 표지 직접 촬영

- 사진1~6 직접촬영


- 영상1 올라펫 공식 유튜브 채널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박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