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솔1 남김 없이 가진 것을 탕진하라! 복합 문화장터 탕진시장 '탕진'. 국어사전을 보면 '재물 따위를 다 써서 없앰 / 시간, 힘, 정열 따위를 헛되이 다 써 버림'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보면 부정적인 어감을 지닌듯한 이 단어를, 열정과 즐거움으로 바꾸어놓은 행사가 있습니다. '가진 것을 낭비하라'는 타이틀로 개최되었던 탕진시장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일요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무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음악 관련 물품들을 사고팔기도 하고, 공연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탕진의 즐거움을 함께했는데요. 공연과 마켓이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복합 문화장터, 탕진시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인정 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년 대중음악 1차 공연지원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럼, .. 2015.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