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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2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 안토니 가우디 展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라는 아주 유명한 말이 있죠. 이 말의 주인공 안토니 가우디의 일생과 업적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에 다녀왔습니다. 예술사에 있어 가장 풍부하고 강한 개성을 가졌던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개인적인 기록들과 더불어 한 예술가가 작업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미발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 스케치, 캐스트, 가구, 장식, 당대의 기록 사진, 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을 통해 안토니 가우디가 어떻게 20세기 건축의 전무후무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독보적인 예술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삶과 작품, 그리고 미완으로 남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 2015. 10. 26.
[건축] 건축계의 트렌드세터, 건축가 정기용 ▲ 사진1 오늘날의 건축은 장소와 삶 사이에 접점이 없고,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비어있는 빛 좋은 개살구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못하고, 오히려 주변 경관에 폭력(?)을 행사하는 건축, 그것이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디자인 문화의 단면이죠.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전을 다녀왔습니다. 건축가 정기용은 서울대 대학원 공예과를 졸업하고, 1972년 프랑스 정보 초청 장학생으로 유학을 떠나, 파리에서 실내건축, 건축, 도시계획을 공부했는데요. 이후 1986년에 우리나라로 돌아와 '기용건축' 건축 사무소를 설립했어요. "건축은 근사한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조직하는 일이다"는 멋진 말을 남기셨죠. ▲ 사진2 정기용 건축가 정기용 건축가는.. 201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