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1 ‘무너져버린 방송판 근로환경’ : 미국의 사례로부터 얻는 시사점 방송작가 서명숙 씨는 2008년 처음 방송작가로 발을 디뎠습니다. 서명숙 작가가 수습 기간 후 ‘막내 작가’로서 받은 첫 월급은 세전 100만 원, 세후 96만 원이었습니다. 힘든 방송 일을 버티며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든 서명숙 작가는 이제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메인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경력 따라 임금이 오르며 경제적으로도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방송작가 전체 임금 실태를 살펴보면 사정은 다릅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방송작가 유니온이 2016년 발표한 에 따르면막내 작가의 평균 임금은 120만 6천 259원. 15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100만 원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 방송작가 노동인원 실태조사 보고서(2016)] 노동의 강도까지 고려해보면 더욱 암.. 2017.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