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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3

무대와 만나는, 당신의 2014 마지막 이야기 여러분은 평소에 공연 즐겨 보시나요? 스크린이 존재하는 영화, 드라마와는 다르게 색다른 매력을 지닌 연극과 뮤지컬.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순간처럼, 순간의 빛나는 아우라가 있는 무대를 여러분의 2014년 마지막 순간에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별한 순간을 영원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연극과 뮤지컬이 여러분의 연말을 더 포근히 감싸 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부터 연말을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신구들처럼 빛나게 해줄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사진1 뮤지컬 의 한 장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비극적인 아름다움으로 기억되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 그 화려한 역사의 장이 다시 우리 눈앞에서 매일 밤마다 펼쳐지고 있습니다. 잠실역에 있는 샤롯데씨어터가 바로 그 무대가 되고 있는데요. .. 2014. 12. 10.
봄날의 멜로영화 좋아하세요? - 세 번째 이야기 진가신 감독의 <첨밀밀> ▲ 사진1 진가신 감독의 영화 캡쳐본 ‘봄날의 멜로영화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벌써 세 번째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허진호 감독의 를 두 번째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그 세 번째로 진가신 간독의 을 알아볼 생각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는 한국영화이고, 는 일본영화, 은 중국영화입니다. 동북아의 삼국인데요. 거리는 가깝지만 신기하리만큼 각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그런 차이가 멜로영화에서도 투영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 1997년 작으로 당대 대스타였던 여명, 장만옥이 주연을 맡으며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1986년 소군(여명 분)이 기차를 타고 홍콩으로 넘어오면서 시작됩니다. 소군의 꿈은 다름.. 2013. 5. 13.
봄날의 멜로영화 좋아하세요? 두 번째 이야기 -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최근 봄날은 정말 봄답지 않은 날씨들의 연속입니다. 하루걸러 내리는 비도 봄비답지 않게 차갑기만 하네요. 그래도 비가 주저리주저리 내리는 날이면 창 넓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멜로영화 한편 보는 여유를 갖는 것도 낭만이겠습니다. 봄 답지 않은 날들이지만 그래도 다들 봄날의 멜로영화는 좋아하시죠?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입니다. 1999년 작인 이 영화는 올해 2월에 극장에서 재개봉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극 중 1인 2역을 소화한 ‘나까야마 미호’가 설산을 바라보며, 슬프고도 아름답게 내뱉던 “おけんきですか(오겡끼데스까)?”는 아직까지도 제가 아는 유일한 일본어입니다. ▲ 사진1 국내 포스터 사랑했던 연인 ‘후지이 이츠키’를 잃은 .. 201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