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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너마저2

노래를 읽다. 다섯 번째 이야기 - 브로콜리너마저 <유자차> ▲ 브로콜리 너마저 이별에도 종류가 있을까요? 저는 ‘설익은 이별’과 ‘농익은 이별’로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설익은 이별’은 말 그대로 아직은 이별할 준비가 되지 않은 남녀가 한 이별을 말합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주변의 반대가 될 수도 있겠고요, 일시적인 감성의 변화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또 다른 사람이 생겨서 일수도 있겠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이별을 한 남녀는 그 이별이 쭉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내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별 후에 그 공허함에 술이 마시기도 하고, 친구들과 노래방을 찾아 한껏 소리를 지르기도 하죠. ‘설익은 이별’은 이렇게 약간은 카오스적입니다. 그렇다면 ‘농익은 이별’은 어떻게 다를까요? 제 생각에 브로콜리너마저의 에 등장하는 .. 2013. 5. 10.
조금 일찍 찾아온 공연 '열대야', 브로콜리 너마저 브로콜리 너마저 2011 장기공연 ‘이른 열대야’ ,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수상 2010 정규앨범 2집 발매,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수상 2008 정규앨범 1집 발매, 2007 EP 발매 격정적인 클라이막스는 없지만 마음을 오랜 시간 흔드는 음악이 있다. 그 여운은 원래 내안에 잠재되어 있었다는 듯 편안하고 익숙한 템포로 박혀 좀처럼 귓가에서 떠나질 않는다. 감수성 충만한 음악으로 무장하고 우리 앞에 나타난 호기심 가득한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 그리고 그들은 ‘스튜디오 브로콜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인디계에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진하지 않고 어딘가 밋밋한 느낌이 들지만 지루하지 않은 그들의 음악은 곧 대중의 호기심을 일으키며 서서히 새로운 공기.. 201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