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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시대 속 밝은 별이 되어 남은 시인,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2016년, 올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인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입니다. 우리가 윤동주 시인과 그의 시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민족의 아픈 상처와 한을 대변하는 그의 시를 아주 어릴 때부터 읽어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 또한 중, 고등학생 때 , , , 등의 시를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많은 시를 해석하며 우리는 일제 탄압의 암흑 속에서 신음했던 시인의 마음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상이 아련한 기억이 되어 우리의 가슴 속에 남아.. 2016. 2. 19.
시를 노래하는 음유시인, 트루베르(Trouvere)를 아시나요? '시를 노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정제된 단어들로 이루어진 시는 그 자체로 운율을 가지는 하나의 노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시에 정말 곡이 덧입혀져, 하나의 선율로 부를 수 있는 진짜 노래가 된다면 어떨까요? 인디 그룹 '트루베르(Trouvere)'는 시를 가사로 하여 곡을 쓰는 음악인들입니다. 그들이 어떤 시를 어떻게 노래하고 있는지 들어보도록 할까요? '트루베르(Trouvere)'는 프랑스어로 음유시인이라는 뜻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만든 윤석정 시인이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2007년 결성된 트루베르의 현재 멤버는 윤석정 시인, 리더이자 래퍼인 PTycal, 보컬 나디아, 프로듀서 DJ tama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서지석 등 역시 보컬로 참여.. 2016. 1. 8.
칸 영화제가 사랑한 우리 영화들 얼마전, 프랑스 칸(Cannes)에서 기쁜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우리 영화 (2012,임상수 감독)과 (2012, 홍상수 감독)가 칸의 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된것인데요. 올해로 제 65회를 맞이한 칸 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의 하나 이면서동시에 필름 마켓도 겸하고 있어서 가히 ‘세계인의 영화 축제’라고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초청 자체도 무척 기쁜 일이지만 칸에서의 수상은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을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답니다. 전세계에서 칸에 모인 영화배급사 및 영화 관계자들에게 우리영화를 소개하는 장이기도 하니까요. 두 ‘상수’ 감독의 영화는 이달 16일개최된 제 65회 칸 영화제에서 다른 쟁쟁한 경쟁작들과 함께 그랑프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 영화가 올해는 을 탈 수 .. 201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