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기1 영화감독 우문기 인터뷰, 진지하지 않아도 열정과 즐거움이 있다면 영화 의 기분 좋은 청량감은 감독과 닮은 것이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 족구왕의 주인공 만섭처럼 현실 앞에 좌절해 포기하는 청춘도, 창작자도 없기를 바란다는 우무기 감독을 만나 젊고 유쾌한 창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독립영화계에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가 등장했다. 보통 독립영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사회상과 아픈 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 아닌 (영화 대사를 인용하자면) ‘낭만이 흥건하고, 청춘이 영원할 것 같은’ 청춘의 매력이 듬뿍 담긴 영화 이다.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영화는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의 독립영화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Q. 처음부터 영화감독이 되.. 2016.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