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1 [문화원형스토리] 봉수대에서 스마트폰까지, 600년간의 변화를 말하다 우리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통신입니다. 얼굴을 마주해야만 할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지금은 시공간의 제약없이 전할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통신 수단의 발전은 인간의 통(通)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통신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초의 원거리 통신, 봉수대 ▲사진2 봉수대의 모습 과거에는 어떻게 통신했을까요? 직접 찾아가거나 서신을 전했습니다. 나라에서는 파발이라는 제도를 두고 역참을 만들어 운용했죠. 덕분에 정보를 주고 받는 일이 빨라지긴 했으나 사람을 통해야 한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었습니다. 전쟁처럼 일분일초를 다투는 사안에 있어선 더 빠른 수단이 필요했고 이런 고민의 결과 획.. 2013.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