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락1 고래야와 함께 퓨전국악을 얘기하다. 우리는 세계화의 바람 속에서 각국의 문화가 자유롭게 공유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정체성은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로 대변되는데 소위 문화제국주의에 의해 세계 각국의 고유한 문화들이 자기 색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영역이 서구화 되어 가고 있어서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음악 시장에서 우리 고유음악의 비율이 현저히 낮음을 보면 국악이 그야말로 ‘음학’으로서만 남아있게 될까 무서울 정도입니다. 세계화 시대에 우리 것만을 고수하기는 힘든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것을 구태의연하게 바라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 것을 온전히 지키되 시대에 맞는 음악을 하는 국악밴드들이 많이 있는데요. 국악밴드에 대해 알아보고 7월 30일에 2집 앨범이 발.. 2014.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