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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4

한국 만화계 거장 허영만 작가의 살아있는 역사 ‘허영만展-창작의 비밀’ <下> 뛰어난 예술은 철저한 사전준비에서 시작합니다. 글이건 미술이건 남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관찰 할 수 있을 정도로 세밀히 다가가지 않으면 그 작품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흔한 물건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만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역동감 있는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누군가의 삶을 엿보는 것 같은 사실감을 그리기 위해 만화가는 보통 사람보다 더욱 세밀하게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허영만 작가는 이 법칙을 충실히 지킨 만화계의 거장입니다. 따라서 작가의 창작과정 부분은 기사에서 따로 떼어내어 독자적인 기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허영만 작가는 지독한 메모광이다.’ 바로 ‘창작의 비밀’이라는 이름의 전시실에 들어서면 저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던 말입니다. 이 전.. 2015. 6. 11.
한국 만화계 거장 허영만 작가의 살아있는 역사 ‘허영만展-창작의 비밀’ <上>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만물과 세상사에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 없음을 표현하는데 이만한 말도 없습니다. 불같은 사랑도 권태기가 오기 마련이고, 영원히 함께할 것 같던 젊음은 다가오는 주름살에 놀라 저만치 달아납니다. 새로 계획한 습관도 유지하기 힘들때가 많죠. 그만큼 한결같기는 힘든 것이고, 지속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한 분야에서 40년을 변함없이 살아온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 동료 만화가들이 꿈을 포기할 때에도, 군사정권의 외압이 들어올 때에도, 만화 시장이 정체기를 맞았을 때에도 그는 꾸준히 만화를 그리고 만화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총 215편. 한국 만화계의 거장 혹은 전설이라 부르는 허영만.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하고 있는 ‘허영만展-창작.. 2015. 6. 3.
눈으로 맛을 즐기다! 2008년 식객부터 2009년 찬란한 유산, 2010년 파스타, 제빵왕 김탁구, 2011년 신들의 만찬까지. 위 드라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들은 보면 맛있는 음식들이 나와 시청자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컬러를 통해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맛있는 드라마! 그리고 그런 맛있는 드라마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맛있는 만화’들이 있는데요. 만화는 흑과 백의 예술이죠. 심지어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다른 매체들에 비하면 상당히 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화는 만화만의 특징을 이용하여 다른 매체들에게 뒤지지 않는 눈으로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식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만화들은 어떤 작.. 2012. 6. 26.
이현세,허영만 만화가의 원고를 보관할 예산이 없어서 삭아가고 있어요. 이현세 만화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6월 21일 열린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하여 외과의사와 만화가는 직접 그리고 째야 먹고 살 수 있는 공통점이 있는 직업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현세 작가는 이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으로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 만화 시장은 현재 학습만화시장은 매우 잘 팔리고 있으며 출판만화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노력과 대안이 실패인 상황이고, 디지털만화가 한국만화의 핵심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런데 포탈 사이트 중 가장 인기있는 네이버의 경우 웹툰작가가 200명인데 담당자가 2명뿐이라는군요. 의외였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꽤 인기있지 않나요? 그런데 겨우 2명이라니요??? 담당자가 2명뿐이다보니 손쉬운 관리를 위해 순위를 매겨 인기경쟁에만 유지하고 있고. .. 201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