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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캐럴 TOP10

by KOCCA 2012. 12. 24.

 

 

 

드디어 2012년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거리를 걷거나 카페에 들어가보면 어김없이 달콤한 캐럴 노래가 울려 퍼지는데요.
징글벨~’부터 ‘화이트크리스마스~’까지 당장 입에 맴도는 캐럴들을 많이 틀어 주더군요.
 
상상발전소 여러분은 ‘캐럴’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시나요?
 
오늘은 수 많은 캐럴 등 중에서도 과거 큰 히트를 쳤으며, 지금까지도 캐럴의 대명사로써 꾸준히 사랑 받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 캐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1. WHITE CHRISTMAS - Bing Crosby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노래는 Bing Crosby의 WHITE CHRISTMAS입니다. 하얀 눈에 덮인 크리스마스를 낭만적으로 표현한 이 노래 때문에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 곡은 1942년 어빙 벌린(Irving Berlin)이 작사/작곡한 것으로 1942년 발표 되자마자 정상을 차지하였으며, 3천만 장이 넘는 레코드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8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이었으며, 지금까지도 레이디 가가, 코니 탤벗 등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여 선보이고 있는 곡입니다.

 

 


2. Jingle Bell Rock - Bobby Helms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이 WHITE CHRISTMAS이였다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캐롤은 어떤 곡인지 아시나요?
바로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릴까 말까~”심형래의 코믹캐롤의 –징글벨 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곡이기도 한데요. Bobby Helms이 부른 Jingle Bell Rock입니다. 1957년 발표되어 빌보드 차트 6위를 기록하며 60년대를 풍미한 캐롤로 자리잡았습니다. 

 

 


3. Silver Bells- Gene Autry

 

 

다음 캐럴은 Gene Autry 의 Silver Bells 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실버벨’, ‘은종’ 이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인데요.
 
어빙 벌린의 대표적인 캐럴송으로 1943년 빙 크로스비가 노래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외에 노래하는 카우보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진 오트리가 1947년 발표해서 빅 히트를 기록했는데요.  캐럴 하면 생각나는 고요하고도 정적인 이미지와 가장 매치가 되는 곡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 캐럴은 아늑한 방 안 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들으면 좋은 곡인데요. 이 노래를 듣고 있자면 작은 은종이 떠오르며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4. Silent Night - Boyz II Men

 

이 곡은 1818년 오스트리아 성가대 지휘자 프란츠 그루버가 작곡한 노래로, 빙 크로스비를 비롯해서 수 많은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때 불렀던 캐럴입니다. 그 중에서도, Boyz II Men의 1994년 캐롤 앨범에 수록된 아카펠라 버전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최근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에도 등재했다고 합니다.

 

 


5.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Bruce Springsteen

 

 

다음 곡은 한국 제목으로 “울면안돼”인 Bruce Springsteen의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 캐럴을 부른 Bruce Springsteen가 락커라는 사실!. 그럼에도 Bruce Springsteen의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캐롤 멜로디가 묘하게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이 곡은 1943년 헤이븐 길레스피가 작사하고 프레드 쿠츠가 작곡한 동요풍의 크리스마스 송으로 곡이 공개된 다음날 18만장의 주문이 밀려왔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때문에 이 곡 역시 많은 가수들에게 리메이크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머라이어캐리의 리메이크곡이 가장 유명합니다.

 

 


6. Feliz Navidad -Jose Feliciano

 

 

캐럴을 소개하면서 이 곡을 빼놓으면 섭섭하죠. 바로 Jose Feliciano의 Feliz Navidad입니다. 푸에토리코 출신 맹인가수 호세 펠리치아노의 곡으로 80년대를 대표하는 캐럴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노래 제목인 “Feliz Navidad”란 뜻은 라틴어로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뜻인데요. 라틴음악의 발랄함과 캐럴 가사가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또한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리듬을 탈 정도로 상당히 흥겨운 캐럴이기도 한데요. 때문에 크리스마스 날 파티를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과감히 추천 드리는 곡입니다.

 

 

 


7. the little drummer boy-Harry Simeone Chorale

 

 

한국어 제목으로 “북치는소년”이자,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캐럴은 Harry Simeone Chorale의 the little drummer boy입니다.
편곡자 겸 합창단 지휘자로서 활약했던 해리 시메온이 1958년에 만든 곡인데요. 이 노래는 자신의 합창단 이름으로 1958년 발표되어 62년까지 계속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이색적인 기록을 갖고 있을 정도로 캐럴의 대명사로 불려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이 캐럴 역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한 곡인데요. 1970년 마이클잭슨이 속해있던 잭슨 파이브 버전이 유명합니다.

 

 

 


8. The Christmas Song - Mel Torme, Jusy garland

 

 

다음 곡은 연말에 들으면 너무나도 좋은 분위기 있는 재즈 풍 노래로.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들으면 더욱 더 좋은 캐럴 입니다. 바로 Mel Torme, Jusy garland이 함께 부른 The Christmas Song인데요.
 
1963년 크리스마스, 우리에겐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로 알려진 Jusy garland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쇼 "The Judy garland show" 에서 Mel torme와 함께 노래한 곡으로 Mel torme가 19살에 작곡한 노래라고 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 곡이 여름에 만들어졌다는데요. 그럼에도 너무나도 따뜻하고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지 않나요?

 

 

 


9. Last Christmas - Wham

 

 

이 곡은 영국 출신 남성 듀오 ‘웸’의 1986년 베스트 앨범 에 수록된 노래로 그룹 맴버인 조지 마이클이 직접 작곡한 곡입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캐럴인데요. 특이한 점은 가사가 크리스마스와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라는 점입니다.
가사는 크리스마스에 고백해서 차인 비운의 남성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제목이 크리스마스가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 중에서도 연인들이 많이 듣는 캐럴이라고 하니 아이러니합니다 ^^.

 

 

 


10.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Mariah Carey

 

 

캐럴 TOP 10의 대망의 마지막 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곡이죠? 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입니다. 1994년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앨범에 수록된 노래로, 캐럴 특유의 잔잔하고 고요한 느낌이 아닌 신나고 즐거운 비트와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곡으로 총 400만장을 돌파하며 한동안 침체 되어있던 캐럴음반 시장에 활력을 불어 주었으며 90년대 가장 성공한 캐럴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캐럴 TOP10’을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사를 적는 내내 캐럴이 주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상상발전소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나요? 해마다 매번 들려오는 노래에 지겨울 만도 하지만, 캐럴이 주는 행복감, 따스함, 정겨움 때문에 몇 십년이 지난 노래임에도 계속 회자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상상 발전소 여러분들도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캐럴 만큼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