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들리키스1 ‘납량특집’ 당신의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좀비 웹툰> 시큼하고 쿰쿰한 냄새가 천지에 진동합니다. 구역질이 올라오지만 살기위해 참아야 합니다. 인공적인 소리가 사라진 거리는 온통 신음소리입니다. 보기 흉하게 훼손되고 부패한 시체들이 걸어 다니며 내는 소리죠. 그들에게 인간성이라곤 없습니다. 따라서 당신을 존중받아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저 신선한 먹잇감으로 생각할 뿐입니다. 당신은 생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달립니다. 하지만 발에 채인 깡통의 저렴한 소리 때문에 살아있는 시체들에게 발각됩니다. 군침을 흘리며 당신을 향해 내달리는 죽은 자들. 목숨을 담보로 한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어디에 있었는지도 몰랐던 괴물 같은 이들까지 오직 당신의 살을 맛보기 위해 한 마음으로 뛰쳐나옵니다. 몇 날 며칠을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한 당신은 점점 숨이 가빠옵니다... 2015.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