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8월1 한국의 <김씨네 편의점>은 탄생할 수 있을까? 2018년은 ‘탈 화이트워싱(Whitewashing)'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한 지난 8월을 일컬 ‘아시아의 8월(Asian August)’이란 말까지 생겼다. 한국계 배우들을 캐스팅한 원작자인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Jenny Han)은 영화화 계약 당시 “주인공은 반드시 동양계 배우가 맡아야 한다”고 못을 박기도 했다. 영화 의 아니쉬 차간티(Aneesh Chaganty)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왜 주인공을 한국계 가족으로 설정했는가?’라는 질문에 “이 이야기를 생각할 때부터 한국계 배우 존 조와 함께 하고 싶었다. 존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인이 중심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영화 , , , 소설 지난 8월 .. 2019.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