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1 “질문과 상상이 낳은 캐릭터의 힘” : 김이나 작사가 인터뷰 사랑과 이별을 마주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압니다. 대중가요의 가사만큼 내 심정을 대변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김이나 작사가는 대중가요를 사람에 빗대어 “멜로디가 외모라면 가사는 성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대중가요의 가사를 두고 “한 인물이 사랑과 이별에 대처하는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최근 작사 활동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가고 있는 그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보았습니다. 그는 타고 난 이야기꾼이었습니다. 하나의 질문을 던지면, 자신의 생각을 조근조근 이야기해 듣는 사람의 귀를 단박에 사로잡았습니다. 작사가 김이나 – 이미지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많은 사람들이 김 작사가를 만나면 묻습니다. 어떻게 작사가가 되었느냐고. 어떤 .. 2018.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