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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2

2020년도 '여성파워' 콘텐츠 계속될까?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8년 결산과 2019년 전망 세미나’에서 주요 결산 키워드로 ‘여성시대’를 꼽았습니다. 능동적인 여성상을 그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전원 여성 멤버로 구성된 예능 ‘밥블레스유’, 여성향 게임 ‘월간아이돌’ 등 대중문화 전반에 여성 중심 콘텐츠의 약진이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도 지속됐습니다. ‘벌새’와 ‘신입사관 구해령’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모두 여성 서사가 강세였습니다. 예능에서도 셀럽파이브를 필두로 여성파워가 주목받았는데요. 오랫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이던 대중문화계에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중문화계의 성불평등 문제는 이미 유구한 이슈이나 2010년대 들어 문제가 더 심화됐습니다. 한 예로 2015년 8월 21일.. 2020. 2. 5.
영화를 살리는 또 다른 힘, 단관 문화 이미지 출처 : 영화 스틸컷 ‘8월 11일 대한극장 3시, 허스토리&바캉스’ 이 짧은 문구와 함께 올라온 낯익은 영화 제목의 트위터 계정은 사람들의 눈을 끌었다. 지난 6월 27일 개봉해 사실상 극장 상영이 끝난 영화 의 단체관람(아래 단관)을 추진하는 행사를 한창 홍보하고 있었다. 뜻과 마음이 맞는 일반 관객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극장을 빌려 특정 작품을 보는 이른바 단관 행사는 사실 새로운 건 아니다. 여러 상영관을 한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전국 극장의 약 97%를 차지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관객들의 영화 선택권은 축소되는 상황이었다. 관객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빌리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인 것. 다만 최근 들어 이 단관 행사가 팬덤 문화와 결합해 일종의 문화 현상으로.. 2018.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