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과 인디음악, 따로 또 같이 <K-뮤직포럼>, 음악산업의 방향성을 논하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종종 뮤지션을 인터뷰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마다 고민하는 것은 공통 질문, 즉 뮤지션 소개에 관한 질문인데요. 장르에 대한 질문을 넣자니 다소 식상하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장르를 아예 묻지 않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아무래도 장르를 먼저 이야기하면, 음악색을 상상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지니까요. 그러나 요즘은 음악 장르를 묻는 질문에, 많은 뮤지션들이 '우리의 음악을 한 가지 장르로만 정의할 수는 없다'고 답합니다. 한 가지 음악 안에도 여러 장르의 특색이 공존하고, 세부 장르의 경계는 사실상 허물어졌죠. 그런데, 케이팝과 인디음악 중 어떤 장르에 속하냐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뮤지션은 망설임 없이 하나의 장르만을 택할 겁니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질문 아니냐는 반문이 나올..
2016. 6. 28.
2015년, 주목해야 하는 K-POP 슈퍼 루키 7팀
다사다난했던 2014년은 한류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하 쇼미더머니), (이하 K팝스타),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들,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 YG,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새롭게 배출해낸 신인 그룹 등 K-POP의 새로운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그 주인공들은 바로 갓세븐, 악동뮤지션, 박보람, 마마무, 레드벨벳, 위너 등의 루키들입니다. 등장하자마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거나 데뷔하기도 전부터 음원차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전례 없는 활약을 보였던 이들. '대박' 신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K-POP 팬들은 2014년 눈과 귀가 즐거운 한 해였을 듯합니다. 2015년,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하게 만드는 슈퍼..
201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