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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KOCCA 행사

제 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 - 대통령상, 문화훈장 수상자 (2부)!!

by KOCCA 2011. 11. 28.


지난 11월 21일 올림픽 홀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

  올해 2회째를 맞는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이번 2011년도의 시상은 실연자 뿐만이 아니라 창작자, 스탭 등 예술문화 전 분야 종사자로 그 대상을 넓혀 의미가 더욱 깊은데요. 앞서 '대통령상', '문화훈장'상에 뒤이어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은 좀 더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연기자, 성우분들이 수상하셨는데요.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한 번 살펴볼까요?

 

 

국무총리표창

 

 

  

소녀시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그룹, 소녀시대.  소녀시대는 07년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이래, 'Gee', '소원을 말해봐', 'Oh' 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총 음반판매랑 100만장을 넘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입니다.

 

 


정규앨범 3집 'The boys'를 발표하면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가 올해 시상식에서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정수라(정은숙)

 

 

 

  히트곡 '환희'의 주인공.

  대한가수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인 정수라씨는 74년CM송 '종소리' 데뷔 이후 ‘환희’ '아!대한민국' 등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수십 회의 해외 공연을 통해 교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음반 밀리언셀러로서 음반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김기덕

 


라디오 프로그램 '2시의 데이트'를 22년간 책임진 남자.

72년 MBC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후 73년부터 ‘2시의 데이트’ DJ를 맡아 22년 간 진행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94년 단일프로그램 최장수 7,000회 돌파 기네스북을 인정받았습니다.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상, 광복이후 대중문화를 빛낸 Best 20인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역사에 큰 공헌을 한 분입니다.

 

 

  


김수희

  

48년간 대한민국 성우계를 책임진 베테랑 성우.

63년 KBS 공채 성우로 데뷔한 이후 ‘남남북녀’,‘즐거운 우리집’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성우계의‘대모’로 후배 성우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 분입니다. 또한 사랑의 전화 상담원으로 1,100시간에 해당하는 자원봉사 활동과 한국시각장애인협회에 책 낭송을 하는 등 성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셨습니다.

 

 

 


 

신철

 


 

한국영화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한 선도주자.

1988년 신씨네를 설립하며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화의 핵심이 되는 컨셉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획영화를 한국영화 최초로 시도한 분으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제작하셨습니다. 이후 94년에 영화 \‘구미호’에 한국영화 최초로 CG를 도입하여 기술적 발전을 도모하였고 96년에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서 보다 완숙해진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며 68만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심성락(심임섭)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코디언 연주자.

50년대 대중가요 초기 전자오르간과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6~70년대 대중가요의 황금기에 제작된 음반의 90%이상에 참여하여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신 분입니다. 70년부터 대통령의 악사로 불리워졌으며, 세계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리차드 갈리아노와도 협연하며 한국의 대중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 이바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상식날 기타리스트 함춘호씨, 가수 하림씨와 함께 영화 인어공주  OST ‘My Mother mermaid'를 멋지게 연주해주셨습니다.

 


 

 

 

유동근



대한민국 역사드라마 왕 연기의 대표주자.

‘연개소문’, ‘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드라마의 호황기를 선도한 대표적인 남자배우로써 아내 전인화씨와 더불어서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83년 영화 ‘인간 시장 - 작은 악마 스물두 살의 자서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였으며 중견배우부문 황금연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진석

 

인기 드라마 <식객>, <자이언트>, <마이더스>의 제작자.

82년 MBC 드라마국 프로듀서로 입사한 이후, 수많은 드라마 기획과 연출을 담당하였으며 차인표, 신애라 등 스타를 발굴 대한민국 최초의 트랜드 드라마 <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연출을 한 분입니다. 1999년 드라마 제작사 설립 이후 여러 인기드라마를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진석씨는“사전제작”이라는 패러다임을 최초로 도입하여 방송제작 시장의 매출성장, 고용확대 등 드라마 제작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장관표창 

 

 

김기표

 

 

 
히트곡 '희나리'의 작곡자

87년 구창모의 음반 <희나리>작곡으로 데뷔한 김기표씨는 다수의 히트곡을 작․편곡하여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기타는 물론 키보드, 색소폰 등을 자유롭게 연주, 그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까지도 다양한 그룹 활동을 하여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또한 1995년부터 서울재즈아카데미 부원장으로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는 등 대중음악의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김병만

 

 

 

개그계의 진정한 ‘달인’

<KBS 개그콘서트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 국민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씨는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장기를 보여주어 성실과 끈기를 대표하는 ‘노력하는 개그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묵묵히 대한민국 전통 코미디 계보를 잇는 개그맨으로 요즘에는 거의 보기 힘든 슬랩스틱 개그를 선보이고 있으며,‘키스 앤 크라이,‘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등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혜정

  

 

 

   외화 ‘X-File 스컬리’ 목소리의 주인공


애니메이션 <독수리오형제>, <천재소년 두기>, <라이언 킹(날라 역)> 등의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 <롤러코스터>에서 나래이션을 맡으면서 화제가 되었던 성우 서혜정씨는 외화의 매력적인 여주인공들의 목소리를 약 30년간 연기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오디오북 녹음 등 음성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하였으며, 개인 에세이집 인세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바르섬’에 우물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송일국

 

 

 ‘ 해신’,‘주몽’ 등 역사드라마의 차세대 대표주자.

98년 MBC 공채 27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해신>, <주몽>, <바람의 나라> 등 역사드라마의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국민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작품을 흥행시키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드라마 <주몽>을 통해 연기대상을 받고 <주몽>이 세계 각지에 수출되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경실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87년 MBC 개그맨 1기로 데뷔한 이경실씨는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도루묵여사’ 뿐만 아니라, 드라마 <사랑과 야망>, <로맨스타운> 등의 드라마를 통해서도 코믹연기 정수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도 특유의 캐릭터로 감초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24년간 꾸준히 활동하여 전 국민에 웃음을 안겨주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태경

   

  

대한민국 대중음악 녹음예술의 대표주자

현재 서울사운드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이태경씨는 1968년부터 TBC 음향감독으로 활동하면서 44년간 오로지 녹음예술의 길을 걸어오면서 수많은 방송, 복원작업을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국민가수 조용필, 이미자, 송골매, 이선희, 구창모 등 대중음악앨범의 녹음과 마스터링을 맡으면서 대중음악발전에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인화

 

 

세련된 중년 여성 연기의 대표 연기자.


드라마 <여인천하>, <미워도 다시 한번>, <제빵왕 김탁구> 등에 출연하며 왕후에서 부잣집 며느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전인화씨. 전인화씨는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로 중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국제 구호 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비스트

 

 

 

‘신한류’를 이끄는 차세대 아이돌 그룹.


09년 미니 앨범 <Beast Is The B2ST>로 데뷔한 비스트는 ‘Shock' ,'숨’ ,‘Fiction' 등으로 10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입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발표한 음반마다 각종 차트 1위를 휩쓸어 정상급 아이돌 가수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MTV 월드 스테이지》에 참가하며 ‘신한류’를 이끄는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씨엔블루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밴드.

국내 데뷔 전 일본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씨엔블루는, 국내 데뷔 후 15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서 데뷔곡 ‘외톨이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은 밴드입니다.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앨범 수록곡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11위에 오르기도 하였으며, 멤버 전원의 뛰어난 악기 연주 실력으로 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밴드입니다.

 

 

 

  

애프터스쿨

   

 
09년 싱글앨범 <New schoolgirl>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Ah>, <너때문에>, <Bang> 등의 곡들을 히트시켰으며, 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오렌지카라멜, 블루, 레드 등의 유닛 활동을 통해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6월 일본을 진출해 데뷔 쇼케이스를 펼쳐 3천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면서 ‘환상의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평을 받았고, 일본 싱글앨범 <Bang>을 발매하여,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모든 수상자분들을 만나보셨는데요. 금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인과 대중들이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아니였나 싶어요.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인사를 건네며 따뜻하게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니 올 한해 모든 수상자들이 이룬 업적이 더 빛나 보였습니다. 내년엔 우리의 수상자들이 어떻게 대중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갈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