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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슈퍼스타 K 출신 가수들과 그들의 음악들

by KOCCA 2012. 8. 20.

 

오디션 프로그램의 종결자 슈퍼스타 K 시즌 4(이하 슈스케 4)가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첫 방송을 했습니다. 시청률은 6.3%로(AGB넬슨 미디어) 올해 케이블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임을 증명하였습니다. 첫 방송부터 유명 가수 출신 죠앤과 강용석 전 국회의원과 같은 유명인에서부터 가슴 아픈 사연의 파이터, 스펙이 화려한 엄친아 참가자 등이 등장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에는 이들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도배가 되는 진풍경을 보였습니다.

 


▲ 2012년 8월 17일 첫방송을 시작한 슈퍼스타 K 시즌 4.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슈스케. 슈스케는 첫 시즌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과연 어떤 스타를 배출했을까요? 이번에는 슈스케 출신의 가수와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서인국

 

최근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연기자로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서인국은 슈스케 시즌 1의 우승자입니다. 72만 명의 참가자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그는 슈스케가 끝나자마자 가수로 데뷔했고, 현재는 연기자로 드라마 '사랑비', '응답하라 1997'등에서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첫 번째 미니앨범의 '부른다'라는 곡입니다.

 

부른다

 

2) 허각

 

현재도 가장 많이 활동을 하는 슈스케 출신 가수들은 시즌 2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허각은 시즌 1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사람이 지원한 시즌 2에서 134만 :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했습니다. 환풍기 수리를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잃지 않고 슈스케에 지원을 했고, 1위를 차지한 그의 사연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의 우승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는 가수로 데뷔를 해서도 'Hello' 및 드라마 O.S.T로 각종 음악방송 및 음원 차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ello

 

한 사람

 

 

3) 존박

 

슈스케가 낳은 최고의 훈남이자 시즌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입니다. 존박은 슈스케 참가 이전에 미국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9에서 Top 24까지 오르며 이미 그의 노래 실력을 한 차례 검증한 바가 있는 가수입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죠.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선배 가수 김동률이 존박의 첫 데뷔 앨범을 프로듀서를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여심을 자극하는 두 사람이 만든 앨범의 노래를 함께 감상해보시죠.

 

Falling

 

왜 그럴까

 

4) 장재인

 

슈스케 3부터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여자를 가리켜 '제 2의 장재인이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는 장재인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이죠. 아마 시즌 4에서도 이런 평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로 곡을 편곡까지 잘했던 그녀인데요, 특히 김지수와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멋지게 편곡해서 불러 4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어렵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음악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슈스케 출신 여성 가수로서는 단연 최고의 활약과 많은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어송 라이터 장재인의 곡을 감상해보시죠.


 

여름 밤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5) 울랄라 세션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슈스케에 참여하게 됩니다. 시즌 3로 들어서면서 약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슈스케에 참가를 했습니다. 이런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사람은 바로 4인조 그룹 울랄라 세션이었습니다. 울랄라 세션은 처음 등장부터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죠. 특히 리더 임윤택이 위암 4기 환자라는 점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병마와 싸우면서도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우승을 차지해 그 감동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각종 음악 방송과 콘서트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 멤버였던 군조가 합류하면서 5인조 그룹으로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밤

 

 

6) 버스커 버스커


최근 광고에서 '빠름, 빠름, 빠름'을 유행시키고 있는 3인조 밴드 버스커 버스커. 광고에서 그림까지 직접 그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처럼 다재다능한 버스커 버스커는 시즌 3의 준우승 팀입니다. 버스커 버스커는 Top 10에서 예리밴드가 기권을 하면서 그들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고, 버스커 버스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들의 활약만큼은 우승자 못지않게 활발하며, 그들이 발매한 곡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수 밤바다를 노래하며 여수 엑스포와 더불어 여수를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도 했었죠. 감성적인 장범준의 목소리를 함께 감상해보시죠.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1세부터 99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오디션. 꼭 순위 권에 들지 않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슈퍼스타가 아닐까요? 이번 시즌에는 어떤 참가자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줄까요?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