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카지노

본문 바로가기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MU:CON Showcase] 재즈부터 보사노바, 집시기타 연주까지 in Evanslounge

by KOCCA 2012. 11. 6.


2012년 11월 1일~2일까지 홍대의 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바로 MU:CON 쇼케이스가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세계 각국 80여 팀의 아티스트가 홍대 일대에 있는 공연장 및 라이브클럽에서전 세계 음악산업 관계자, 미디어, 그리고 관객들 앞에 공연을펼쳤습니다.  그중에서도 늦가을 밤 우리의 귀를 행복하게 해준 재즈 공연의 쇼케이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vans lounge(에반스라운지)에서펼쳐진 재즈 보컬들의 쇼케이스는 관객들의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고 때로는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 여유로운 음색의 소유자,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 씨의 무대가올랐습니다.

 


이부영은 네덜란드 Rotterdam 음대에서 재즈를 전공하고 그곳에서 ‘European Sketch’라는 음반을 발표한 유학파 보컬리스트입니다. 한국에 귀국한 후에도 ‘One day’, ‘Reverie’라는 앨범을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좌) 1집 'One Day'/(우) 2집 'Reverie'

 

그녀의 1집 ‘One Day’는매우 편안한 재즈 피아노와 보컬의 듀오 음반으로 네덜란드의 중견 피아니스트 Rob Van Bavel과함께 환상적인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녀의 2집 ‘Reverie’도 클래식 인상주의 음악가들과 함께 작업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도 그녀만의 여유롭고 감성 짙은 보이스에 많은 관객들이 감동했습니다.

 


첫 무대임에도 그녀의 노래는 관객들을 편안한 분위기로 JAZZ의 세계로초대했답니다.

재즈 보컬 이부영, 그녀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팬카페에 방문해 보시길바랍니다!


//cafe.naver.com/buyounglee/

 

 

다음 무대는 보사노바의 진수를 보여준 나희경씨 입니다.

 


붉은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보사노바 리듬에 몸을 맡겨 매혹적인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특히나 그녀의 제스쳐가 기억에 남습니다. 보사노바 리듬에 흠뻑 취해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매혹 그 자체였습니다.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도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콜라보레이션을 보여 주었죠.

 

 

나희경은 보사노바의 본고지 브라질에서 현지 최고의 세션들과 두 장의 음반을 녹음한 이력을 가진 아티스트입니다. 브라질의 보사노바와 삼바리듬에 그녀의 섬세한 창법과 어우러져 그녀만의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춘천가는 기차’를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하여 관객들이 훨씬 더 친숙하게 보사노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앨범 ‘나를 머물게 하는’에는총 5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김현철 - 사랑하오, 춘천가는기차 / 유재하 - 우울한 편지/ 조덕배 -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강수지 - 흩어진 나날들
이러한 주옥 같은 한국의 가요들을 그녀만의 보사노바 버전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무대는 집시기타의 마술사 박주원 입니다.

 

 

 그는신들린 핑거링으로 객석을 압도하는 집시 기타리스트 입니다. 언론은 그를 ‘축복처럼 찾아온 뮤지션’, ‘한국 연주음악의 새로운 발견’이라며 그를 반겼습니다. 고도의 테크닉의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은재치있는 입담을 펼치며 공연을 펼쳤습니다.

 

 

눈을 감고 그의 연주를 들으면 마치 스페인에 와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열적인 기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그와 함께 공연한 연주자들도 모두 각자의 개성을 펼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의 화려한 핑거링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공식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감탄을 금할 수 없어요~~


//www.parkjuwon.co.kr/

 

이어서 화려한 스캣으로 유명한 말로와 하모니카 연주가 전제덕의 쇼케이스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