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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MU:CON Seoul 2012 컨퍼런스 <라이브콘서트를 위한 음향 엔지니어링>

by KOCCA 2012. 11. 7.

 

 

컨퍼런스, 아카데미 세션 ‘라이브콘서트를 위한 음향 엔지니어링’

 

 

이번 MU:CON 2012 컨퍼런스는 음악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중 이튿날 아카데미 세션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 엔지니어링'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궁금했던 점에 대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컨퍼런스 현장에 올 수 없던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으니 함께 보시죠!

 

▲ Danny Leake

어반 게릴라 엔지니어 소속 엔지니어, Urban Guerrilla Engineers, FOH Engineer

 


 팝 거장 ‘스티비원더’의 라이브 공연 음향을 22년간 담당하고 있는 대니 리크(Danny Leake)

 

아티스트들에게 관객의 반응을 보내고 음향과 모니터링을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좋은 소리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대 중앙에 있는 보컬의 소리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어야 공연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니터 엔지니어와 소통할 줄 알아야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소리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마이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컴퓨터 작업은 되도록 뒤에서 하고 뮤지션들과 떨어져 있게 해야 한다. 라이브 할 때 기계음이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마이크를 한 손으로 들고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큰 발전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무대에 있는 사람의 문제를 쉽게 파악해 사운드가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앞에 있는 엔지니어는 귀 역할을 합니다.

 

Q&A

Q. 믹싱콘솔(Mixing console)은 무엇입니까?

 

A. 전자장치이다. 기계의 종류에 따라 아날로그 신호나 디지털 신호를 혼합 할 수 있으며 믹싱 된 신호들은 여러 출력계통을 통해 설정 된 곳으로 보낼 수도 있다.

 

① 입력되는 여러 소리신호를 혼합

② 소리의 방향을 설정

③ 소리의 크기 변경, 소리 신호의 음색 및 세기 제어

 

 

Q.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은?

 

A. 아날로그보드를 사용하면 좀 더 부드럽고 따뜻한 음악이 나오고 디지털 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소리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콘서트를 가면 디지털보드를 보게 될 것이다.

 

Q. 라인어레이는?

 

A. 음역대가 작고 소리의 주파수 응답이 지점마다 소리가 다르게 나기 때문에 소리의 퀄리티가 낮다. 하지만 라이어레이를 사용하면 미리 각도를 주어 주파수의 응답을 예측할 수 있어 음역대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Danny Leake는 시스템 엔지니어 그리고 모니터 엔지어와 긴밀한 관계, 긴밀한 소통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모니터 엔지니어와 시스템 엔지니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공연장이나 음향기기대여업체에서 일하는 음향엔지니어는 무대 현장에서 뛴다는 의미의 ‘PA(Public Address) 엔지니어'라고 부릅니다. 영화음악 엔지니어나 방송국 음향 감독은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한다고 해서 ‘스튜디오 엔지니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음향 엔지니어들은 서로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모니터링을 합니다.

 

시스템 엔지니어

▶ 어시스턴트 : 무대 위의 악기들을 조율해주고 공연 설치 등을 도와주는, 공연 전체의 음향 관리, 관객이 듣는 음향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모니터 엔지니어

▶ 모니터 엔지니어는 가수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니터 스피커를 관리합니다. 가수들은 모니터 엔지니어에게 의지하여 공연을 진행하게 됩니다.

 

 

Danny Leake는 헤드셋을 오랫동안 사용했기 때문에 좋아하고,

헤드셋을 착용하면 소리가 깨끗하게 들리는 것 같아서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음악 산업의 상호 교류와 화합을 통해 창작과 제작, 유통에 대한 정보를 듣고 논의해 볼 수 있었던 컨퍼런스,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외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쇼케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상담과 심층 컨설팅으로 진행되는 비즈매칭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던 MU:CON Seoul 2012였습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가수 윤하의 진행으로 홍대 앞 대형 야외무대에서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스태프와 안전요원의 안내 받으시면서 안전한 관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