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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한국 만화의 色’ 쇼케이스&비즈매칭 현장!

by KOCCA 2013. 1. 25.

  


 바로 어제인 24일! ‘한국 만화의 色’에서 만화 원작 쇼케이스&비즈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만화의 色’은 한국 미술의 중심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는 총 19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원화작품으로 한국 만화의 정체성을 이야기하며 일본, 중국, 영국 미국 전시를 거쳐 현재 한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크게 1부 ‘만화 원작 쇼케이스’와 2부 ‘비즈매칭’으로 구성됩니다. 1부인 만화 원작 쇼케이스에서는 총 4명의 연사가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가 말하는 만화원작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크릭앤리버코리아의 육연식 본부장이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해주었습니다. 육연식 본부장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버디버디>를 TV에 방영시키며 만화가 드라마의 플랫폼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 원소스 콘텐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었습니다.

 

 


▲ 위 오른쪽 사진의 출처는 NAVER 만화 <목욕의 신>입니다.

 

 이어서 이정섭 영화감독이 같은 주제로 발표해주셨는데요. 현재 이정섭 감독은 화제의 웹툰 <목욕의 신>을 영화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하일권 작가의 웹툰인 <목욕의 신>은 빚 독촉에 시달리는 주인공이 `금자탕`에서 목욕 관리사들을 만나며 이 세계에 입문하는 내용입니다. (하일권 작가의 원화 작품 역시 ‘한국 만화의 色’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정섭 감독은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웹툰의 영화화에 힘을 더하며 만화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는 만화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세 번째 연사는 석정현 만화 작가입니다. 2006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영화 <괴물>을 만화로 만드는 작업을 맡아, 만화의 새로운 탄생 방식을 알렸습니다. 석정현 작가표 <괴물>, 영화에서 만화로 재탄생된 <괴물>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석정현 작가의 원화 작품도 ‘한국 만화의 色’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네 번째로 마조웍스의 서무경 팀장이 같은 주제로 만화의 가능성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웹툰 <마조 앤 새디>의 매니지먼트/마케팅을 맡고 있는 서무경 팀장은 캐릭터의 활용 사례를 통해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에 대해 발표해주었습니다. 캐릭터를 상품화시키는 머천다이징은 수익을 창출하는 효과적인 사업으로, 만화 시장을 확장시키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렇게 만화가 콘텐츠 산업과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1부 ‘만화 원작 쇼케이스’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부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콘텐츠 제작자와 만화 원작자간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만화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어우러져 활발히 커뮤니케이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국 만화의 色’을 통해 만화 콘텐츠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만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교류의 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만화의 色’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